안녕하세요 :) 요즘 전 세계의 주목을 한눈에 받는 큰 이슈가 있죠. 바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에요. 북미정상회담 드디어 시작된 평화의 언어에서 감격에 찬 포스팅을 올렸던 것이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두 번째 정상회담을 눈앞에 두고 있어요! 만날 수 없었던 미국과 북한을 제1차 북미정상회담으로 이끌었던 것은 바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 한 장. 이후로 트럼프 대통령은 친서 외교에 푹 빠진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경제, 정치, 안보, 외교 등 모든 면에서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 수밖에 없었던 기록적인 제1차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시켰던 친서 이후로 또다시 전달된 편지 한 장.
지난해 시작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 이후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펜으로 대화를 시작했어요. 공개된 서신만 무려 6통! 그동안 북한과 이토록 깊은 대화를 나는 국가들이 있을까요? 북한과 가장 대척점에 서 있다고 여겨진 미국이 바로 그 어려운 일을 해낸 것이에요. 사람들이 김정은-트럼프의 친서 외교에 집중하는 것도 바로 그 이유이고요. 그동안 북미는 수없이 대화를 시도했었어요. 하지만 그것은 핵과 무기, 파워 게임에서 이기기 위한 시도였고, 번번이 실패했어요. 무엇이, 갑작스럽게 두 나라를, 그리고 온 세계를 평화로 이끌게 만든 것일까요? 그것은 힘과 강압이 아닌 바로 펜과 언어라고 할 수 있어요.
북한과 미국은 지금까지도 치열하게 실무 협상, 고위급 협상을 진행하고 있었어요. 그럼에도 팽팽한 관계 속에서 뚜렷한 결과물이 없는 상황이었죠. 그사이 작은 틈새를 비집고 전달된 친서 한 장이 무려 정상 차원의 소통 재개를 이끌었다는 것이 놀라운 사실이에요. 대화는 이렇게 진전되는 것이죠. 서로를 노려보며 상대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주장만 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차분한 마음으로 눌러쓴 문자로 진심을 전하는 것. 그것이 진지하고도 고요한 언어의 힘이 아닐까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북한과 미국의 두 번째 대화가 오는 27,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게 되었어요. 이번 회담에서는 어떤 대화가 오갈지, 새로운 북미 관계의 커다란 발걸음이 될지, 그리고 한국과 북한의 평화를 안겨줄지 너무나도 궁금한 지금이에요. 우리 모두 세계의 큰 파도를 온몸으로 함께 맞이할 준비가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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