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요즘 전 세계를 핫! 하게 달구고 있는 K-POP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해요. 해외에서 가능성을 엿보던 K-POP이 제대로 빛을 보게 된 건 2012년 싸이Psy의 ‘강남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어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한국어로 열창 된 것에 이어, 최근 방탄소년단BTS이 비틀즈, 엘비스 프레슬리, 프랭크 시나트라 등 슈퍼스타 등만 기록한 1년에 2번 빌보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어요. 전 세계를 울려 퍼지는 한국어. 최근 가장 핫한 소식이 바로 이것이지 않을까요?
과거의 K-POP과 지금의 K-POP의 모습은 아주 달라요. 과거 역시 해외로 진출하는 가수들이 많았고, 역시 현지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하지만 진출하는 나라는 일본 정도에 그쳤고, 해외 진출을 해서도 한국말이 아닌 현지어, 일본어나 중국어 등으로 노래 가사를 바꾸어서 노래를 불렀어요. 즉, 그 나라에서 사랑받는 것은 그 나라 언어로 바뀐, 가사가 완전히 다른 노래였어요. 아무리 번역이 잘 되었다 해도 원어만이 가진 느낌이 있으니까요. 아시아권에서 현지 언어로 불린 과거의 K-POP. 해외 팬들이 사랑했던 것은 그 나라 언어로 바뀐 노래였어요.
하지만 싸이Psy의 뒤를 이어 전 세계 메가 히트를 치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의 해외 진출은 과거의 K-POP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어요. 바로 우리나라의 한국어 그대로 노래를 부르고, 해외 팬들은 익숙하지 않은 한국어를 따라 부른다는 것! 해외 가수들이 우리나라 공연을 하고 가장 감동하는 것이 영어권이 아님에도 영어 가사 그대로 공연장이 떠나가라 따라 부르는 떼창이에요. 그만큼 언어가 다른 노래를 좋아하고, 따라 부른다는 것은 엄청난 의미가 있는 일이에요.
방탄소년단BTS은 유튜브에서 24시간 이내에 테일러 스위프트를 포함해 모든 미국인을 뛰어넘어 4500만 뷰, 다운로드 수, 조회 수를 기록했어요. 시간마다 전 세계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방탄소년단BTS. 그들이 놀라운 것은 작은 나라의 가수가 전 세계를 강타했다는 것 외에도, “한국어”로 전 세계의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는 것이에요. Korea라고 하면 핵, 북한, 전쟁 등 부정적인 단어로 점철됐었던 과거. 하지만 이제는 강렬하고 세련됨, 전 세계의 문화를 선도하는 힘을 가진 이미지를 갖게 되었어요.
언어는 단순히 언어로 끝나는 것이 아니에요. 그 언어를 사용하는 집단, 민족, 국가에 영향을 미치고 문화를 형성해요. 방탄소년단BTS은 물론 더 많은 가수가 전 세계에 한국어로, 한국어가 가진 정서와 감성을 전달할 수 있기를 희망해요. 그리고 세계 역시 한국어의 아름다움에 매료되는 것 역시 기대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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