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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연재) 인공지능, 머신러닝, 딥러닝 어떻게 다른 건가요? _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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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역사

Dartmouth Conference (1956)에서 “학습의 모든 과정 또는 지능의 특징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기계가 이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라는 선언을 필두로 1950년대부터 시작된 AI 연구는 70년대까지 많은 관심과 지원 속에 어마어마한 투자가 이뤄졌으나 70년대 중반부터 AI에 대한 회의론이 대두되고 지나친 기대감 대비 미미한 발전 속도로 정부 및 투자 기관으로부터 펀딩이 중단되기에 이른다.  이 시기에 AI가 안고 있던 문제 중 하나는 컴퓨팅 파워 부족이고 다른 하나는 제한된 데이터였다.

Ross Quillian의 자연어 처리에 대한 최초의 성공 사례는 겨우 20 단어만 가지고 데모를 했는데 당시 메모리 용량이 이것 밖엔 안되었던 거죠. 유명한 AI 과학자 중 한명인 Hans Moravec은 76년도에 컴퓨터 파워에 대한 문제를 인식했지만 당시 그는 인간과 같은 속도로 동작을 인식하고 사물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초당 109의 연산속도(1,000 MIPS)가 필요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최근 사용되고 있는 실시간 영상/이미지 판독 프로그램에서는 최소 10,000 MIPS 이상 연산 속도가 필요합니다. 70년 중반 당시 가장 빠른 슈퍼컴인 Cray-1은 고작 80~130 MIPS였으니 Moravec이 얘기한 1,000 MIPS도 당시에는 꿈 같은 얘기였겠지요.  참고로, 최신 CPU Intel Core i7 6950X는 317,900 MIPS.

가라앉았던 AI 연구가 80년대 들어서 일본 정부가 거대한 자금을 투입하여 5세대 컴퓨터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AI 연구가 다시 활황을 보이는 듯 했으나 역시 지나친 기대감과 하드웨어적 이슈로 10년 만에 막을 내림.

93년부터 AI는 ‘조용한’ 발전을 거듭합니다. 컴퓨팅 속도가 빨라짐에 따른 성공도 있고, 적용 분야를 세분화하여 전문화된 영역으로 접근함에 따른 성공도 있었음. 97년에 IBM의 Deep Blue가 체스 챔피언을 이겼고, 2005년 Stanford 로봇의 131마일 사막 자율주행, 2007년 CMU의 55마일 시내 자율주행, 2011년 IBM Watson의 Jeopardy 퀴즈쇼 우승 등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했다. 2년마다 컴퓨터의 속도와 메모리 용량이 두 배로 증가한다는 무어의 법칙으로 보듯이 Deep Blue는 체스를 처음 학습시켰던 1951년 Mark 1에 비해 무려 1천만배나 속도가 빨라진 것이다.

AI 알고리즘으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AI는 점차 다양한 영역으로 패러다임을 바꿔서 적용되기 시작한다.  데이터 마이닝, 산업용 로봇, 음성 인식, 질병 진단, 검색 엔진 등에서 AI 기술이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AI라는 이름으로 불리진 못하고 있으며 그렇게 불려지고 싶어하지 않는다. AI는 ‘General Purpose’ 즉 특정 분야가 아닌 사람과 같이 모든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의미하지만 여전히 요원해 보이며, 최근 AI 연구는 세분화된 영역에서 각자 발전되고 있는 상황이다.

21세기 들어서면서 빅데이터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비약적인 컴퓨팅 파워의 발전과 진화된 Machine Learning 기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으며, AI의 본질적인 목표에 빠르게 접근해 가고 있다.

 

 

AI, Machine Learning, Deep Learning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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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가장 폭넓은 개념이라고 보면 되고, 그 안에 Machine Learning이 주요 기법으로 적용된다. Machine Learning 방식에도 다양한 모델이 개발되어 있는데 크게 Supervised와 Unsupervised 방식이 있다. Machine Learning은 Decision Tree, Clustering, SVM, K Nearest, Linear Regression 등 다양한 기법을 사용하고 수많은 데이터를 ‘학습’시킨 후 새로운 문제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Deep Learning은 Machine Learning의 한 기법이며 최근 가장 주목 받는 기술로 Machine Learning의 방향은 모두 Deep Learning 방식으로 모여지고 있다.  Deep Learning은 인간의 뇌가 수많은 뉴런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과 같이 수많은 논리적인 노드(뉴런)를 여러 층의 레이어로 쌓아서 학습 과정을 통해 각 뉴런이 특정 정보를 저장하게 된다.

Deep Learning과 기존 Machine Learning 기술의 차이는 아래 그래프에 보는 것과 같이 데이터 양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정교한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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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Learning 기술은 불과 몇 년 밖에 되지 않았으나 이미 알파고와 같은 여러 적용 사례를 통해서 Machine Learning의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알파고, Google과 네이버의 자동번역기 등이 Deep Learning 방식으로 개발된 것이다.

Deep Learning의 출현으로 앞으로 AI의 미래가 다시 밝아지고 있다.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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